롯데웰푸드, ESG 유망 스타트업 발굴한다…16일 마감

[롯데웰푸드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롯데웰푸드가 개방형 혁신에 기여할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4’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모집은 오는 16일까지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진행하는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4’는 올해 5회를 맞이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우수한 혁신 기술 및 서비스를 가진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해 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 제휴 가능성을 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으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위상에 맞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책임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ESG(폐기물 재활용, 생산공장 내 용수 사용량 절감, 생물다양성 보호 등), 자유주제(롯데웰푸드 전 사업 분야 관련) 2가지다.

5기에는 2개 기업을 선정한다.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7년 미만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약 6개월간 롯데웰푸드 현업팀과 협업해 검증 단계를 거친다. 온오프라인 현장 내 PoC(사업 실증) 기회 제공과 더불어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향후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 무대와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 모집은 약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바다플랫폼과는 PoC 지원 종료 후 롯데웰푸드의 ‘파스퇴르 밀크바’ 전국 매장에 ‘세이피안’ 서비스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세이피안’은 QR코드를 통해 다양한 식품 안전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블록체인 식품안전인증 서비스다.

박민규 롯데웰푸드 오픈이노베이션담당 매니저는 “롯데웰푸드와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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