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환경 보호를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참여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캠페인은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최 회장은 조병규 우리은행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최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이성근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회장을 지목했다.
최 회장은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로 체감하고 있다”며 “평소 작은 실천에서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활성화하는 데 섬유패션인들이 적극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친환경 섬유 소재 개발, 폐의류 리사이클링 등 친환경 경영에 노력하고 있다. 2021년 ESG 그린퓨처센터 출범 이후, 기능성 안티박테리아 소재, 옥수수·대나무를 활용한 비건레더, 폐페트병과 폐섬유 등 리사이클(한국섬유개발원과 MOU), 국산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근무복 및 학생복 등을 실천했다. 지난해에는 에코쿨 소재 의류로 에너지 절약도 함께 이뤄내자는 ‘쿨코리아 에너지절감 캠페인’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