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부산상공회의소 제25대 의원부와 함께 활동하게 될 지역 대표 기업인 10명이 명예의원증과 의원배지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부산상의]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상공회의소가 제25대 의원부와 함께 활동할 명예의원 10명을 위촉했다.

부산상의는 지난 3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제25대 의원부와 함께 활동하게 될 지역 대표기업인 10명에게 명예의원증과 의원배지를 수여하는 ‘제25대 명예의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명예의원은 회원사 가운데 평소 부산상의 운영과 수행사업에 적극적이고 지역 경제 발전에 공헌도가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의원과 달리 의원총회 의결권은 없다.

명예의원의 임기는 일반의원의 임기와 같이 오는 2027년 3월까지다. 의원총회 의결권을 제외하고, 위원회 활동과 간담회 참석 등 의원에 준하는 예우를 받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의원은 ▷르노코리아자동차㈜ 이해진 제조본부장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 ▷㈜서원유통 김병찬 대표이사 ▷에어부산㈜ 두성국 대표이사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박정우 본부장 ▷㈜부산롯데호텔 홍성준 대표이사 ▷㈜풍산 부산사업장 김석기 전무 ▷조광요턴㈜ 홍민규 대표이사 ▷㈜아이피케이 강종수 대표이사 ▷그로발스타로지스틱스㈜ 진병수 대표이사 등이다.

부산상의는 양재생 회장 취임 이후 의원부 산하 8개 위원회의 역할과 활동범위를 대폭 강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위촉된 명예의원들은 지역경제계 교류와 활동의 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재생 회장은 “부산의 대표 기업인 10명이 제25대 의원부와 함께 활동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 부산상의가 마련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경제계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더욱 넓혀 가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