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융합 서울연합회가 성공적인 중소기업 승계를 위해 1년간 차세대리더를 양성하는 지원 프로그램인 ‘차세대 승계 융합회 AMP (최고경영자과정)’의 입학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다양한 프로그램 및 특강을 통해 기업가 정신 제고와 융합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준비도를 높이고,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는 융합회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전문교수진과 특화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차세대 리더들이 지속 가능한 기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코칭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커리큘럼을 경영 트렌드가 반영되고 경영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다양한 기업의 케이스 스터디를 기반으로 경험적 학습, 사회적 학습을 통해 실질적 경영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월간 모임 형식으로 매월 ‘Mini MBA’를 진행하여 특강과 컨설팅, 국내외 워크숍을 제공한다. 더불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9일(화)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 진행된 입학식에는 이병권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광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장, 임재환 중소기업융합 서울연합회장를 비롯하여 중소기업융합서울연합회 임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병권 청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도 기업 승계 지원 정책을 통해 기업들이 우리 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차세대 리더들 또한 자긍심을 갖고 본인의 능력과 자질을 키워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광진 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성공적인 기업 운영을 위한 전문 지식 습득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또한 차세대 리더들을 위해 새로운 사업들을 확장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재환 중소기업융합 서울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사회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승계와 생산성 향상이 주요 과제로 손꼽히고 있다"며 "이번 AMP에서 다양한 기업의 성공, 실패 사례를 통해 산업을 재정의하고 자신의 업을 설계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편 입학식 이후에는 임재환 연합회장이 기업공개(IPO)를 주제로 경영자로서의 자세와 IPO를 해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한 특강이 첫 번째 강의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