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2024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서 학생들이 한국고용정보원 체험 부스에서 이색 미래직업을 VR로 체험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 제공]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오는 2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 간다면, 식용곤충요리사 등 다양한 미래직업에 대한 가상현실(VR) 체험을 할 수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오는 2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2024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서 청소년 대상으로 미래직업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진로탐색관, 진로상담관, 진로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청소년이 소질과 적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체험 방식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해 ‘가상공간디자이너’가 돼 가상공간 속 박물관을 자유롭게 구성해보고, ‘문화재복원전문가’가 돼 실제 발굴 현장에서 유실된 문화재를 찾고 복원하는 첨단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 ‘식용곤충요리사’가 되어 미래 식량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직업체험 방식으로 느껴볼 수 있다. 새로 개발한 ‘스마트의류개발자’를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참관객은 총 4종의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청소년 직업체험 및 진로 설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감 감사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