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견 인식 개선’ 아크보호소, 20일 바자후원회

[헤럴드경제] 누렁이 개 보호 기관인 아크보호소가 20일 강남구 역삼동 인포메이션 카페에서 제4회 바자후원회를 연다.

아크보호소는 인천 계양산 개농장에서 구조된 대형 식용견들을 보호하고 있는 국내 제1호 누렁이 개 보호소다.

여기서 구출된 250마리 중 100마리를 해외에 입양 보냈고, 현재 125마리가 남은 상태다. 하지만 남은 누렁이 개들은 한평 남짓한 공간에서 수년간을 보내고 있다.

아크보호소는 ‘개식용 종식과 대형견 인식 개선’이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번 바자후원회에는 60여개 펫 관련 업체들이 물품 후원을 하고, 당일 판매 수익금은 아크보호소에 기부한다.

또한 바자후원회에는 캘리그래피로 유명한 박병철 작가, 신문희 성악가가 참여한다.

바자후원회는 오후 1시~8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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