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회계처리 기준 위반’ 신재생에너지사 퀀타피아 압수수색

서울남부지검[연합]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검찰이 회계처리 기준 위반으로 고발된 신재생에너지 업체 퀀타피아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공준혁 부장검사)는 2일 오전부터 퀀타피아 본사와 관계자들에 대해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퀀타피아는 2018년 당시 매출원가 11억8000만원을 허위계상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감사인 요청자료를 위조·제출하는 등 정상적인 외부감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퀀타피아 전 대표이사 등 4명에게 외부감사법 등에 따라 1120만원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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