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직원들이 아마존웹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받은 인증들을 소개하고 있다. [SK C&C 제공] |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SK C&C가 아마존웹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술 역량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SK C&C는 ‘AWS MSP 6.0 파트너’와 ‘애널리틱스 온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스페셜라이제이션’ 인증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능력에 더해 고객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최적의 데이터 분석 체계와 머신러닝(ML) 구현 역량을 강조하며, 생성형 AI 서비스 기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능력을 평가한다.
AWS MSP 6.0 인증은 AWS 5.0 대비 애플리케이션 운영 지표 개선, 애플리케이션 장애 사전 예방과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에 중점을 두고 시스템 운영 관리 심사를 강화했다. AI와 ML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기능 배포 및 서비스 운영 자동화도 평가 대상에 추가했다.
애널리틱스 온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스페셜라이제이션 또한 애저 데이터 팩토리와 애저 데이터 레이크 등 애저 AI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SK C&C 직원들이 아마존웹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받은 인증들을 소개하고 있다. [SK C&C 제공] |
SK C&C는 ‘AI랜딩존’을 적극 활용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강조했다. AI랜딩존은 AWS, MS애저 등 어떤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다양한 AI 모델을 신속하게 연결하고 활용할 수 있는 특화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상용 거대언어모델(LLM) 뿐만 아니라 오픈 LLM에 대한 API를 기본적으로 제공해 고객이 AI 랜딩존을 통해 원하는 다양한 언어모델을 손쉽게 호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I 랜딩존은 AWS, MS애저 등과 연계해 생성형 AI 서비스 전환에 필요한 핵심 기능과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고객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하여 ML·딥러닝(DL) 기술 지원뿐 아니라, 빠른 AI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위한 머신러닝 오퍼레이션(MLOps), 거대언어모델 오퍼레이션(LLMOps) 등도 제공한다. 고객은 AWS나 MS애저 등과 연계해 기업 데이터 기반 AI 챗봇, AI 사내 지식 검색 서비스 등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이지선 SK C&C 클라우드플랫폼 그룹장은 “SK C&C는 AI 기술 기반 멀티 클라우드 구축·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인 인증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 또한 생성형 AI 기술 활용 능력을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에 다시 한번 검증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지속적인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