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홍식(유아인)이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마약 투약 혐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동성 성폭행 혐의로 입건된 배우 유아인 씨가 28일 첫 경찰조사를 받았다.
29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유사 강간 혐의로 고소당한 유씨를 어제 저녁 6시 30분께 불러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1시간 30분 가량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15일에 경찰에 서울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잠을 자던 유씨로부터 동성 성폭행을 당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이 접수된 바 있다.
유씨 측 변호인은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