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전 서울디지털대 총장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헤럴드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오는 10월 재보궐선거에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김재홍 전 서울디지털대 총장에 대한 민주진보계 단체들과 학계, 전직 국회의원·서울시의원 등의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정치권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전날까지 ▷ESG실천국민연대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민주화운동공제회 ▷장준하정신선양회 ▷독도수호민족회의 등 12개 단체가 김 전 총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학계 및 교육계에선 ▷이동수 한국정치평론학회 회장(경희대 교수) ▷고문현 한국ESG학회 회장(숭실대 교수) ▷이인규 한국교육연구소 소장(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상임대표) ▷김남국 전 한국정치학회 회장(고려대 교수) ▷이광호 전 국제퇴계학회 회장(전 연세대 교수) 등 9명이 지지선언에 동참했다.
전직 국회의원으로는 총 18명이 이름을 올렸다. ▷5선 정대철 전 의원(전 KBO 총재) ▷6선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5선 원혜영 전 의원(웰다잉문화 이사장) ▷4선 양승조 전 충남 도지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직 서울시의원들 사이에서도 박래학 전 9대 시의회 의장과 서영갑 대한민국의정회 사무총장 등 9명이 지지선언에 나섰다.
민주화운동 단체인 71동지회에선 최열 회장(환경재단 이사장)과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 김창수 전 에티오피아 대사 등 18명이 동참했고, 서울대 문리대 문우회에서도 이현배 회장(한반도중립추진사람들 상임대표)과 윤후상 전 한겨레 편집국장, 이호웅 전 국회의원, 손예철 한양대 명예교수(전 한국중국학회 회장), 박호성 서강대 명예교수(참여연대 고문), 임종대 한신대 명예교수(전 참여연대 공동대표), 이원섭 전 한겨레 논설위원실장 등이 지지선언에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