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왼쪽)가 19일 광양시청을 방문해 정인화 시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광양시 제공] |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은 19일 구징치(顧景奇) 주광주중국총영사 일행이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해 광양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구징치(顧景奇) 총영사는 이날 오전 정인화 광양시장을 예방하고 시청 1층에 전시 중인 중국 선전시와의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사진전’을 함께 관람하며 한·중 지방 정부 간 우호 교류와 그 간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오후에는 광양시의회를 방문해 최대원 의장과 참석 의원들에게 광양시와 중국 간 교류 및 광양에 투자한 중국 기업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징치 총영사는 “한국 광양시-중국 선전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사진전을 통해 한·중 지자체 간의 교류가 얼마나 소중하고 뜻 깊은 일인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많은 중국 기업과 관광객들이 광양시의 매력을 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시장은 “현재 중국의 8개 도시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우리 지역에 대한 중국 기업의 투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광양시는 앞으로도 양국 간의 소중한 우정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한·중 교류의 선두역할을 해나갈 것이다”고 화답했다.
광양시는 선전시를 비롯해 다롄시, 잉커우시, 선양시 등 중국 8개 도시와 국제 자매·우호 도시를 체결해 경제, 문화·예술, 스포츠·관광, 농업, 교육·청소년,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