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을 반납한 이명준청장이 기상악화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타를 방문해 현장상황을 지휘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21일, 14호 태풍 풀라산이 약해져 생긴 열대저압부가 우리나라로 다가오면서 매우 강한 비바람과 높은 물결이 일고 있어 해양사고 예방과 긴급대응 태세 확인을 위해 일선 치안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21일 서해청에 따르면 이명준 청장은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방문해 관할해역 선박 주 통항로와 선박 관제현황 등을 확인하며 기상 악화 시 더욱 더 철저한 관제를 주문했고,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해상교통관리에 힘쓰는 직원들을 격려 했다.
휴일을 반납한 이 청장은 “선제적인 해양사고 예방 안전관리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 일선에서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청장은 “우리 해경이 존재하는 이유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대극민 해양치안 서비스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