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있던 주식·배당금 찾아가세요” 예탁원 ‘미수령 주식 캠페인’ [투자360]

[연합]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달 2일부터 한달 간 '2024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8월 기준 예탁원에서 보관 중인 미수령 주식은 231만주로 시가 424억원에 달한다. 올해 캠페인은 5개 상장사(대한항공·메리츠금융지주·삼양식품·CJ·CJ제일제당)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미수령주식 보유 여부는 예탁결제원 증권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령 시 예탁원 서울사옥 또는 지역(부산·광주·대전·대구·전주) 고객센터 창구로 본인명의 증권계좌(또는 은행계좌) 개설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바일로 비대면 접수도 가능하다.

예탁원은 2009년부터 주주의 실거주지로 휴면재산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미수령주식 찾기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이를 통해 최근 10년간 7236명의 주주가 2017억원 상당의 자산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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