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러스 말로우즈 자이언트 [스위즐스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미국 제과업계에서 주목받는 신제품들을 소개했다.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Nestle)는 지속가능한 원료를 사용한 초콜릿 라인을 출시한다. 올 여름 출시되는 초코바 제품은 자신만의 메시지를 추가하는 등 개인의 취향에 맞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네슬레 코코아 플랜 (Nestle Cocoa Plan)’을 통해 조달된 코코아가 들어간다. 이 프로그램은 레인포레스트 얼라이언스(Rainforest Alliance)와의 협력을 통해 코코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농부와 그 가족의 복지 증진을 목표하고 있다. 재활용 가능한 종이 파우치에 담겨 제공된다.

유럽 브랜드 스위즐스(Swizzels) 역시 새로운 소프트 캔디인 ‘마블러스 말로우즈 자이언트 (Marvellous Mallows Giant)’를 출시할 예정이다. 스위즐스는 마시멜로우의 인기를 겨냥해 해당 제품을 만들었다. 가볍고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한 마시멜로 제품을 선보였다. 라즈베리맛과 우유맛 제품 등으로 구성된다. 시장조사기관 써카나 (Circana) 인사이트에 따르면 마시멜로 제품 카테고리는 최근 미국 제과업계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률을 보이는 품목이다.

몬델리즈 인터내셔널(Mondelez International) 소유의 사탕 브랜드인 더 내추럴 컨펙셔너리 컴퍼니 (The Natural Confectionery Co.)는 저설탕 캔디를 출시한다. 다른 제품보다 설탕 함량이 적고, 인공 향료, 색소 또는 감미료가 첨가되지 않는다. 라즈베리, 블랙커런트, 보이젠베리, 망고, 라임 등 5가지 맛이다.

식물성 캔디 브랜드인 이세이 모치 구미 (Issei Mochi Gummies)는 유자와 5가지 모치 구미 맛이 포함된 레인보우 팩을 출시했다. 시장분석업체 SPINS에 따르면 이세이 모치 구미는 미국 자연식품 채널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캔디 브랜드다. 지난 2022년 미국에서 출시된 이세이 모치 구미는 월마트를 비롯한 여러 소매업체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 5월 개최된 스위트 & 스낵스 전시회(Sweets&Snacks Expo)에서는 다크 초콜릿으로 덮인 딸기 모찌 젤리로 중소기업 혁신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 신제품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