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노의 액상형 'K전자담배 네모' 출시 홍보 리플릿. [사진=오키노]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오키노(OKINO)는 한국 시장을 겨냥한 액상형 전자담배 '네모(NE-MO)'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네모는 간편하게 팟을 교체할 수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로 접근성을 높였다.
네모는 특히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과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됐으며, 기존 전자담배와 달리 64g의 가벼운 무게, 1750mAh 대용량 배터리, 4ml 액상 저장용량, 그리고 누수를 최소화한 오키노 N팟을 적용해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또 원 버튼 사용·흡입 센서 작동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네모는 유선형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로 소비자들의 시각적 만족감을 높이는 동시에 'K전자담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류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오키노 네모는 한국 시장을 필두로 동남아와 유럽 등지로 시장을 확장할 예정이다.
오키노는 이번 네모 신제품 출시 전 액상 6종(윈터 나이트, 쿨 썸머, 청포도 알로에, 청사과, 카라멜 타바코, 말보19)을 선보이며, 취향에 맞춘 제품을 선택 가능토록 했다.
오키노 브랜드 매니저는 "네모는 사용의 편리함과 풍부한 맛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으로 액상 향을 풍부하게 전달하는 성능과 네모 코일의 긴 수명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키노는 모기업 이노킨(Innokin)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한국에 300억원 규모의 제조시설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내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제품 품질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