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대공원에서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식이 화려하게 열리면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내빈 및 시민들과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2024 인천시민 대축제’거 지난 12일 인천대공원에서 3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로 60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서는 인천의 발전을 되돌아 보면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인천음식축제, 정책홍보 부스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인천의 자랑스러운 시민들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인천시민상 수상자는 ▷봉사분야 최윤정·하헌영 ▷공익분야 윤기세 ▷환경분야 최진형 ▷새마을분야 유기선 ▷국제교류분야 오학룡 ▷특별분야 전훈영 ▷효행분야 나은영 ▷상공업사용자분야 윤석봉 ▷상공업근로자분야 강석철 ▷소상공인분야 오현교 ▷농수산분야 한성희·변흥배 ▷미취학교육분야 송미연 ▷초·중·고 교육분야 최은주 등이 영예를 안았다.
특별분야 수상자로는 2024년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10연패 대기록을 세운 전훈영 선수가 선정됐다.
다채로운 축하공연에는 하현우, 선우정아, 멜로망스 등 인기 가수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항 개항으로 바닷길을 열고 인천공항 개항으로 하늘길을 연 인천은 이제 제3의 개항을 통해 전 세계인의 마음길을 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