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작년 가맹점 평균 매출 첫 5억원 돌파

[맘스터치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지난해 맘스터치 가맹점 평균 매출액이 5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매장 수는 1400개 이상으로 햄버거 프랜차이즈 중 1위를 지켰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맘스터치 전국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5억97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맘스터치 매장 수는 1416개로 전년(1394개)보다 1.7% 늘었다. 맘스터치는 2018년 1167개에서 2019년 1243개, 2020년 1313개, 2021년 1347개 등 매장 수를 늘려오고 있다. 2021년부터는 햄버거 업계 중 매장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피자 사업까지 진출했다. 지난해 ‘맘스피자’ 가맹사업을 시작해 직영점 6개, 가맹점 39개 등 총 45개 매장을 확보했다. ‘맘스터치 피자앤치킨’의 지난해 매장 수는 44개로, 전년(36개) 대비 22% 늘었다.

맘스터치는 매장 수를 확대하고, 신메뉴를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4일에는 첫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DT) 매장인 ‘맘스터치 석수역 DT점’도 열었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스크램블버거 2종(딥치즈, 불고기) 등 아침 메뉴를 운영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제주도에 2호 DT 매장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상권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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