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MLS 시즌 첫골 또 불발…쇼니에어 멀티골 LAFC는 4연승 무패

FC세인트루이스 상대 홈경기서 71분 뛰어

LAFC MLS 4경기 8득점 무실점 이어가

LAFC 매튜 소니에어가 후반 28분 첫 골을 터뜨린 뒤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기뻐하고 있다.[LAFC제공]

LAFC 매튜 쇼니에어가 후반 28분 첫 골을 터뜨린 뒤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기뻐하고 있다.[LAFC제공]

손흥민이 시즌 첫 필드골을 얻지는 못했으나 소속팀 미국프로축구 로스앤젤레스FC(LAFC)는 개막 4연승을 이어갔다.

LAFC는 14일(미국시간) 미국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FC세인트루이스와 치른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4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미드필더 매튜 쇼니에어의 멀티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창단 첫 리그 개막 4연승을 기록한 LAFC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로 올라섰다. LAFC는 올 시즌 4경기에서 실점 없이 8골을 기록했다.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경기까지 더하면 공식전 7경기(6승 1무) 무패다.

선발 출전해 후반 26분까지 뛴 손흥민은 MLS리그의 첫 골 사냥에 실패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1골 7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거둔 페널티킥 골 뿐이며 MLS 리그에선 아직 득점없이 도움만 3개다.

손흥민은 이날 2선 중앙과 최전방을 오가며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을 풀어나가는 역할에 치중하다가도 기회만 생기면 상대 위험지역 깊숙이 들어가 골을 노렸다.

전반 15분엔 골 지역 정면에서 드니 부앙가가 왼쪽에서 넘겨준 패스를 슈팅으로 때렸지만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가 아쉬웠다.

LAFC는 전반 41분엔 라이언 라포소의 헤더 패스를 받은 네이선 오르다스가 부드러운 터닝으로 수비를 따돌리고서 날린 왼발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가 또 한번 아쉬움을 삼켰다.

LAFC와 중원에서 치열하게 맞부딪친 세인트루이스도 위협적인 장면을 여럿 만들었다.

전반 43분 세인트루이스 미드필더 체드리크 토이헤르트가 골 지역 왼쪽에서 날린 날카로운 땅볼 슈팅이 반대편 골대 밖으로 살짝 빗나갔다.  후반 15분엔 LAFC 센터백 은코시 타파리가 페널티지역에서 세인트루이스 미드필더 마르셀 하르텔에게 공을 헌납하는 치명적인 패스 실수를 범해 실점할 뻔했다.

재빨리 페널티지역으로 치고 들어간 하르텔의 슈팅은 다행히 골대 위로 벗어났다.

세인트루이스와 달리 LAFC는 상대 실책으로 만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28분 세인트루이스 대니얼 에델먼의 패스가 LAFC 미드필더 쇼니에어에게 향했다.

쇼니에어는 페널티지역 정면까지 치고 들어간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골대 왼쪽 하단 구석에 꽂았다. 쇼니에어는 후반 36분에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벼락같은 중거리슛을 날려 추가 득점을 올렸다. 쇼니에어는 올시즌 MLS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첫번째 선수가 됐다.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뒤 멀티골을 기록한 매튜 쇼니에어를 끌어안고 축하해주고 있다.[LAFC제공]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뒤 멀티골을 기록한 매튜 쇼니에어를 끌어안고 축하해주고 있다.[LAFC제공]

후반 37분 투입된 세인트루이스 정상빈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17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에서 LD 알라후엘렌세를 상대로 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전 2차전을 치르고 21일 텍사스 오스틴으로 이동해 Q2스타디움에서 FC오스틴과 MLS 경기를 소화하는 원정 2연전으로 3월 공식경기를 마무리한다.(연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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