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그림대회에 6만명 응원…현대홈쇼핑 ‘이색 ESG 활동’ 성료

지난 26일 서울시 강동구 현대홈쇼핑 사옥에서 열린 '친환경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결선 생방송에서 한광영(왼쪽 두번째) 현대홈쇼핑 대표이사가 이건율 어린이에게 상장을 전달한 뒤 수상소감을 듣고 있다. [현대홈쇼핑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현대홈쇼핑이 올해 시작한 고객 참여형 ESG 프로그램 ‘친환경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6만명이 참여한 투표 경쟁까지 불러일으키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현대홈쇼핑은 5세부터 13세까지 1038명이 출전한 2차 친환경 어린이 그림대회에서 총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우수 작품을 뽑는 투표에 참여한 고객은 약 5만3000명에 달했다. 지난 4~5월 진행한 1차 그림대회 투표 참여자를 포함하면 6만명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친환경 어린이 그림대회는 현대홈쇼핑이 환경보호에 대한 어린이의 인식 제고를 위해 ‘내가 그린(GREEN)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그림대회를 주최하는 ESG 프로그램이다. 대회 최종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상 등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한다. 결선 진출작과 최종 수상작은 모두 고객 투표(70%)와 심사위원 평가(30%) 합산 결과로 정해진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친환경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올해 새롭게 시작했지만, 1차와 2차 대회 기간 현대H몰 페이지의 누적 페이지뷰 수가 107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ESG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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