줍깅 캠페인에 참여한 동아쏘시오홀딩스 직원. 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 활동 ‘함께하는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줍깅은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 경영에 매진하고 있는 동아쏘시오그룹 환경 활동의 일환이자 임직원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약 3주간 진행된 캠페인은 가족, 연인, 친구, 직장 동료 등 주변의 소중한 사람과 줍깅을 함께하며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사회를 정화하자라는 콘셉트로 자율적으로 진행했다.
아이들과 함께 줍깅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길가에 쓰레기가 많아 보이지 않았지만 약 200m가량 줍깅을 하고나니 봉투가 꽉 찰 정도였다”며, “아이들과 함께 주변을 둘러보며 쓰레기를 주워 뜻 깊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에도 동참했다. 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한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캠페인 날로 정하고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기를 끄고, 지구를 위해 함께 행동하자는 환경문제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캠페인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서울 본사뿐 아니라 경북 상주에 위치한 인재개발원까지 참여 규모를 확대해 진행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동아쏘시오그룹은 환경경영시스템을 토대로 환경의 가치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