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커플’ 박현호·은가은, 내년 4월 결혼…5세 연상연하

[헤럴드POP]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 공개 열애 중이었던 트로트 가수 은가은(37)·박현호(32)가 결혼한다.

9일 양 측은 “은가은·박현호가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은가은과 박현호는 각각 1987년생, 1992년생으로 5세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올해 초 KBS 2TV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8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은가은·박현호는 결혼식 준비 과정을 채널A 예능물 ‘신랑수업’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은가은은 지난 2013년 발라드 가수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나 오랜 시간 무명 생활을 겪었다. 이후 그는 트로트 가수의 길로 접어들어 2020년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 참가, 최종 7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현재 KBS2 라디오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DJ를 맡아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박현호는 은가은과 같은해인 2013년 아이돌 그룹 탑독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건강상 이유로 2015년 팀을 탈퇴했으며 군 전역 직후인 2020년 5월 트로트 가수로 전향 뜻을 밝혔다. 박현호는 2022년 MBN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최종 10위를 기록하며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