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주요 카운티 아파트 렌트비 인상 지속…상승세는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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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bestock]

남가주 주요 지역의 아파트 렌트비 인상은 계속되지만 그 상승폭은 둔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USC 대학 캐스덴 멀티패밀리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6년 중반 LA지역 렌트비는 월 2334달러로 현 2276달러 대비 3%오르고 공실률은 현재 5.5%에서 4.5%까지 내릴 전망이다.

LA내 지역 별로는 패사데나, 샌개브리엘 밸리, 잉글 우드 등이 3% 이상의 높은 상승폭을 그리는 반면 할리우드 스튜디오 시티 등은 공급증가에 따라 렌트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오렌지카운티는 현 2676달러에서 2786달러로 4% 공실률도 4.1%에서 4.6%로 오를 것으로 점쳤다.

인랜드엠파이어는 2211달러로 올해 2063달러보다 7%오를 전망이다. 공실률은 5.9%에서 5.4%로 0.5%포인트 하락을 예상했다.

보고서는 앞으로 2년간 샌버나디노와 리버사이드의 렌트비가 올라 LA와 OC과의 격차(약 10%)를 줄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샌디에코 카운티의 경우 렌트비는 2471달러 2026년 2604달러로 오르고 공실률도 2.1%에서 3.7% 상승할 전망이다.

샌디에고 카운티와 OC간의 렌트비 격차에 대해서는 샌디에고 지역의 아파트 공급이 지난 2021년 이후 1만5500유닛대 7500유닛(OC)으로 2배에 달했다며 이 결과 공급 풍요로 렌트비가 OC에 비해 200달러 가량 낮게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남가주 렌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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