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 규모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2029년 완공 목표
2029년 완공 목표
구본규(왼쪽) LS전선 겸 LS마린솔루션 대표, 정광진 ㈜태안풍력발전 대표가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전선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충남 태안해상풍력의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태안해상풍력은 싱가포르 기반의 재생에너지 기업 뷔나에너지가 충남 태안군 근흥면 인근 해상에 약 500㎿ 규모로 조성하는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이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9년이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공급을, LS마린솔루션은 시공을 맡아 설계부터 생산 및 시공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2026년까지 총 7~8GW의 해상풍력 입찰 계획을 발표했다. LS전선은 이에 발맞춰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사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LS마린솔루션과 협력해 완벽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과 글로벌 시장 선점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뷔나에너지가 투자한 법인인 ㈜태안풍력발전의 정광진 대표는 “LS전선의 우수한 기술력과 검증된 실적은 태안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품질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