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취약계층 보호와 필수의료 유지에 최선”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뉴시스]


[헤럴드경제=이테형 기자]보건복지부는 4일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에 따른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상황 대응을 논의했다.

복지부는 회의 후 “취약계층 보호와 필수의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황이 정상화된 만큼 동요하지 말고 법령이 정한 바에 따라 책임과 의무를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비상관계장관회의 참석을 제외한 외부 일정을 취소했고, 이기일 1차관은 참석하려던 오전 자립준비청년 장학지원사업 업무협약식 일정을 취소하고 상황에 대응 중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밤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가결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 약 6시간 만에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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