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024 빅데이터 경진대회 ‘AI로 미국 ETF를 발견하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전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 금융타워2 본사에서 경진대회 결선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2024 빅데이터 경진대회 ‘AI로 미국 ETF를 발견하다’는 지난 8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됐으며,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 약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미국 ETF 큐레이션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이 중 30개 팀이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상위 6개 팀이 결선에 올라 최종 수상팀이 선정되었다.
NH투자증권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태블로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 스폰서십을 체결하여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분석 도구와 데이터를 제공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 기술(Azure OpenAI 서비스)과 태블로의 시각화 도구를 활용한 분석과 서비스 제안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대회 참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두 후원사와 함께 본선 참가자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Azure 테크니컬 워크샵’과 ‘태블로 시각화 툴 활용 교육’을 개최하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최종 대상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기대학교, 동국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돈나와라뚝딱’ 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글로벌 이슈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는 ETF 종목 추천 서비스인 ‘AI Rio’를 제안하였고,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돈나와라뚝딱’ 팀은 “생성형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금융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NH투자증권과 글로벌 테크기업들의 지원으로 더욱 깊이 있는 분석을 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빅데이터 경진대회 참가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AI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여 금융투자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수상팀에는 대상 1만달러, 우수상 각 5000달러, 장려상 각 3000달러, 입선 각 1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또한 대상과 우수상 수상팀에게는 NH투자증권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와 체험형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추가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태블로가 결선 진출 6팀 중 2팀에게는 특별상을 시상했다.
한편, 우수상은 고려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제기동의 주인’ 팀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꽃갈피’ 팀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큐진스’, ‘농협인들’, ‘짬짜면’ 팀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