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박원철 사장 글라스기판 상업화 진두지휘
박원철 사장 글라스기판 상업화 진두지휘
박원철 SKC 대표이사 [SKC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KC는 5일 박원철 대표이사 사장이 글라스기판 투자사이자 자회사인 앱솔릭스 대표를 겸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5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이뤄졌다.
앱솔릭스는 세계 최초로 반도체 글라스기판의 상용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글라스기판은 플라스틱을 활용하는 기존 제품가 달리 유리를 원재료로 사용, 두께가 얇을 뿐만 아니라 전력 소비도 30% 이상 줄일 수 있다.
박원철 SKC 사장은 앱솔릭스 대표를 겸직하면서 글라스기판 상업화를 직접 진두지휘한다. 유지한 SKC 경영지원부문장(CFO)은 반도체 테스트 소켓 투자사 ISC 대표를 겸직함으로써 반도체 후공정 사업 간 시너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SKC는 이번 조직 개편에서 조직 규모를 슬림화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현장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비했다. 운영개선(O/I) 전담 조직을 통해 투자사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SKC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로 실행력을 끌어올려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반등의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원인사>
◇투자사 대표 ▷박원철 앱솔릭스 대표(SKC CEO 겸임) ▷유지한 ISC 공동 대표 (SKC CFO 겸임)
◇신규 임원 ▷우용하 앱솔릭스 헤드 오브 테크놀로지(Head of Techn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