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제공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진에어 객실승무원들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일 진에어 사내 봉사 동호회 ‘나는 나비’ 소속의 객실승무원 20여명은 등촌9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식사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객실승무원들은 정성껏 도시락을 포장하고, 이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도시락을 배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어 오는 11일에는 지역 내 보육원을 방문해 김장 김치 담그기와 시설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노경선 객실승무원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뻤다”며 “다음에는 더 많은 사우들과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는 나비’는 진에어 객실승무원들이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2010년에 창립한 봉사 동호회다. 그동안 유기견 돌봄, 털모자 기부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활동을 4년 만에 재개하게 됐다.
진에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봉사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나는 나비’와 같은 사내 동호회를 적극 지원하며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 등산, 독서, 농구 등 다양한 동호회가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다채로운 여가 생활을 지원하고 동료 간 유대감을 강화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