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테크 교육 플랫폼 사업 일환
‘디지털 안전과 보호기술’ 주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2024 우먼잇츠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19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서울가족플라자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여성 IT 진입 희망자와 재직자, 디지털 분야 교·강사 및 양육자 등 디지털 윤리와 보안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비용은 무료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안전과 보호 기술’을 주제로 열린다. 디지털 교·강사 및 양육자 워크숍, 세미나 , 스터디 워크숍이 진행된다. 딥페이크 범죄 이슈는 디지털 기술 발전의 이면을 드러내며 디지털 안전과 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우먼잇츠(IT’s)’ 는 가입자 수 2400명의 대규모 IT 분야 여성 커뮤니티다. 지원일을 기준으로 서울시 거주 혹은 서울시 소재의 회사(학교)에 재직(재학) 중인 IT 분야에 관심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는 오세훈 서울시장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우먼테크 교육 플랫폼 사업의 일환이다. 우먼테크 교육 플랫폼은 테크 업계로의 입직 및 커리어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 성장지원 플랫폼이다. 2022년 시범사업을 기점으로 하여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 중이다. ‘2023~2024년 우먼테크 교육 플랫폼 누적 참여자는 4000여 명에 달한다.
우먼잇츠 가입자 대상 프로그램인 ‘잇츠스터디’는 학습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아마존웹서비스한국사용자모임,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1,2기를 추진하여 21개 스터디 135명이 참여했다. 내년에 활동할 3기는 12월부터 모집한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우먼테크 교육 플랫폼 사업의 일환인 이번 우먼잇츠 기술 세미나는 성별이 편중된 IT 산업에서 여성들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범죄 피해가 확산되는 환경 속에서 여성들이 보다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만드는데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