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민센터 사회복지공무원, 방문간호사 등 40여 명 대상
서대문구 복지 방문 인력 자기 방어 안전교육 모습. [서대문구청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서대문구보건소 8층 미소지움관에서 복지 방문 인력인 동주민센터 사회복지공무원과 방문간호사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자기방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민원인 상담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상 가구를 방문하는 복지 인력은 근무 중 예기치 못한 폭언이나 폭력, 성희롱 등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
구는 이 같은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호신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위급 상황 시 대응, 소지품을 이용한 자기방어, 가상 시나리오 연습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실습 훈련도 실시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복지 방문 인력의 안전이 더욱 원활한 민원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만큼 주민과 직원의 행복 200%를 위해 근무 환경 개선과 올바른 민원 문화 조성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동주민센터 사회복지 인력 안전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 강화를 위한 지원과 체계적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