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 생산·품질·안전 데이터 통합관리

‘스마트팩토리 통합관제실’ 개관…“생산성·고객응대력 향상”


코스메카코리아가 지난 10일 충북 음성 본사에 ‘스마트팩토리 통합관제실’을 개관했다. 조임래 회장(맨 오른쪽)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코스메카 제공]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팩토리 통합관제실’을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인 코스메카의 통합관제실은 생산현장의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시각화해준다. 이를 통해 생산성 극대화와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이는 생산·품질·안전·환경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다. 문제 발생 시 신속한 원인 파악과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또 생산라인 가동현황, 품질, 폐수오염도, 에너지사용량, 화재감지, 안전장비 착용 여부 등 다양한 세부 데이터도 통합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통합관제실은 디지털트윈 실증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AI 기업인 위세아이텍, 더컴퍼니, 링크드인사이트와 협력해 관제플랫폼이 개발됐다.

코스메카 조임래 회장은 “생산효율을 극대화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혁신을 통해 스마트팩토리를 고도화, 화장품 제조업의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 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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