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 기탁

계열사별 사회공헌 프로그램 진행



GS그룹은 11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GS그룹은 200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왔다.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은 총 760억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허태수(사진) GS그룹 회장은 평소 “훌륭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GS그룹은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민간기업 최초로 한국에너지재단의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 사업에 참여해 100억원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으로 현재까지 1870가구를 지원했다. GS칼텍스는 올해도 수혜대상 1900가구를 모집해 지원할 예정이다.

GS건설은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16년째 이어온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누적 2만 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GS리테일은 전국 각지의 사업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즉각적인 재해재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에만 재난·재해 현장에 5만개 이상의 물품을 지원·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푸드뱅크(기부 식품 및 생활용품을 결식 위기에 놓인 사람에 직접 전달), 행복한 나눔(소외계층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 등을 통해 매년 약 20억원 이상의 물품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한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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