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비트코인 사상 최고치…10만4000달러 돌파

비트코인이 15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인 10만4000달러 선을 돌파했다.[AP]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5일(현지시간) 10만4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10만 달러선을 재탈환한 이후 3일째 10만 달러대를 유지 중이다. 또한 지난 4일 사상 처음 10만 달러선을 뚫은 이후 가장 오랜 기간이다.

또한 지난 4일 기록했던 코인베이스 기준 역대 최고치 10만4000달러선을 돌파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산타 랠리’는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이다.

코인 전문매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비트코인은 크리스마스 직전 주에는 7번 상승했고, 크리스마스가 끝난 다음 주에는 상승과 하락이 각각 5번이었다.

비트코인을 10만 달러선으로 끌어올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로운 친가상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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