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으로 사회적 요구와 가치 추구에 부응”
안혜진 시티플러스 대표이사. [시티플러스 제공] |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시티플러스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9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ESG 확산 단체부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유통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유통업계 전반에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포상해 이를 사회 전반에 알린다.
시티플러스는 인천공항과 무안공항에서 시티면세점을 운영하는 사업자다. 시티플러스는 “면세업계 내 중소·중견 사업자로서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전했다.
시티면세점은 면세업계 특성을 고려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한 경영전략을 구축하고 이를 실천해 왔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포장재와 물류 유통에 친환경 자재를 활용하고, 지구의 날, 환경의 날, 다둥이 프로모션 등 가치소비 마케팅을 우수 사례로 제시했다. 사내에는 ‘시티ESG위원회’를 설립했다.
또한 2024년 5월부터 ‘행복나눔시티봉사단’의 운영을 재개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 프로그램인 급여 끝전기부, 사내 바자회를 통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혜진 시티플러스 대표이사는 “ESG 경영은 사회적 요구와 가치 추구에 부응하는 것”이라며 “면세점을 방문하는 소비자에겐 가치소비를, 소속 임직원들에게는 삶의 가치와 사회적 성취감을 배가시켜 주변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뿜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