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12년 연속 편입

코웨이 사옥.[코웨이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는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2년 연속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가정용 내구재 부문에서 해당 지수에 선정된 국내 기업은 코웨이가 유일하다.

DJSI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사회·거버넌스 측면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속가능경영 수준 및 책임 투자 기준으로 활용된다.

코웨이는 올해 DJSI 평가에서 12년 연속 아시아퍼시픽 지수, 7년 연속 코리아 지수에 편입됐다. 이번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600개 평가대상 기업 중 상위 20%, DJSI 코리아 지수는 국내 상위 200개 기업 중 상위 30%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코웨이는 ▷환경 정책 및 환경 관리 ▷기후 전략 ▷수자원 관리 ▷정보보안 및 사이버보안 시스템 등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는 지난 2021년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이후 ▷탄소중립 경영 체계 구축 ▷구성원 다양성 및 포용성 확대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운영 등 세 가지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세부 핵심지표 및 목표를 수립해 전사 ESG 경영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코웨이는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물빛소리 합창단 등 운영을 통해 장애인 고용 창출과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는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고객 참여형 ‘리버 플로깅 캠페인’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코웨이는 “이번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12년 연속 선정으로 ‘더 나은 지구를 만드는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진행하고 있는 활동의 진정성을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지역사회,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 10월 한국 ESG기준원 ESG 통합 평가서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7월에는 글로벌 ESG평가 지표인 2024 MSCI ESG평가에서 AA등급을 받은 바 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