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올해 해외주식 이익률 62%…잔고 40조원 상회

6월 30조 돌파 이어 반년 만에 10조원 ↑


[미래에셋증권]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고객들의 해외주식 평가이익이 약 14조6000억원 증가해 평가이익률 61.7%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미 나스닥종합지수 33%, 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27%, 코스피 -7% 등 주요 지수별 올해 평가이익률을 크게 웃돈 결과라고 미래에셋증권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고객 중 해외주식 평가금액이 1억원 이상인 고객 수는 지난해보다 64% 늘어난 6만1005명이었다.

올해 새로 1억원 이상 자산가가 된 고객 중 약 60%가 해외주식 투자로 자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이 해외주식 잔고는 지난 6월 30조원에서 불과 반년 만에 40조원을 넘어섰다.

이로써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연금 자산 40조원을 넘은 데 이어 해외주식 자산까지 같은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기록은 매월 고객자산배분위원회에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로 고객의 해외주식 투자를 지원하는 등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미래에셋증권은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성장성이 높은 해외시장과 AI를 활용한 투자정보에 대한 접근이 쉬워짐에 따라 고객들의 해외주식 투자가 점차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 증대와 평안한 노후를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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