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양군] |
[헤럴드경제(함양)=임순택 기자] 함양군이 19~20일 이틀간 농촌진흥청 안전재해예방공학과와 ‘기상재해 대응 R&D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하며 기상재해에 따른 농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농촌진흥청 안전재해예방공학과 소속 연구직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상재해로 인한 농업 문제 해결과 현장 중심의 개선점 발굴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함양군 내 상습 서리 피해 지역인 서하면 운곡리의 사과원을 직접 방문해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기상재해 저감을 위한 함양군의 대응 사례와 스마트 과원 핵심 기술 소개 등 기상재해 대응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충근 안전재해예방공학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상재해에 취약한 지역 농업 현장의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의 현장 실증을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라상우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실효성 있는 기술 지원이 마련되기를 기대하며 농촌진흥청과 적극적 협력을 통해 함양군 농업 환경을 더 안정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