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택(가운데) KT&G 장학재단 이사장이 과학인재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G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KT&G 장학재단이 KIST 미래재단과 지난 20일 과학인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승택 KT&G 장학재단 이사장, 김용직 KIST 미래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래산업을 선도할 과학기술 분야 인재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내외국인 학생연구원은 33명이다. 학업 및 연구 성취도가 뛰어난 학생들이 KIST 장학심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수혜자로 선발됐다. 벨라루스,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중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도 포함됐다.
KT&G 장학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KIST 내외국인 학생연구원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24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제공했다.
김승택 KT&G 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과학인재 육성 장학사업을 추진해 미래 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 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장학사업을 16년째 이어오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1만명을 웃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