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경기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민주당 지지자이자 유튜버인 A씨에게 발신자 표시 제한 상태로 “이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전화가 걸려왔다.

발신자는 이 한마디를 남긴 뒤 바로 전화를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정부 과천청사에 머물고 있던 A씨는 곧바로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전화가 걸려 온 경위 등을 청취했다.

경찰은 발신자를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