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현 순천시 부시장이 2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는 제20대 정광현(58) 부시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정 부시장은 노관규 시장과 고교 동문이다.
정광현 부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순천시의 핵심 정책인 문화산업, 우주·방산, 바이오산업 육성을 비롯한 현안 사업에 전력을 쏟겠다”며 “순천이 더 멀리,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당면한 과제를 하나씩 해결하고 밝은 청사진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봉강면 출신으로 조선대 영문과를 나온 정 부시장은 도청 총무과장과 비서실장, 농축산식품국장 등을 거쳤으며 담양군 부군수 경력도 있어 부단체장 수행에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한편, 이웃 지자체인 여수와 광양시의 경우 부시장을 임명한 지 1년 미만이어서 교체 대상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