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액면변경 실시 상장사 37개사…전년比 9개사 증가 [투자360]

유가증권시장 7개사, 코스닥시장 30개사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법인이 아세아제지 등 37개사라 8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7개사로 전년(14개) 대비 7개사 줄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30개사로 전년(14개사) 대비 16개사가 늘었다.

유형별로 보면 20개사는 주식거래 유통성 제고 등 목적이었다. 기업 이미지 제고 등 목적은 17개사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액면분할(7개사), 코스닥시장에서는 액면병합(17개)이 가장 많았다. 액면분할의 경우 ▷500원 → 100원(7개사) ▷2500원 → 500원이(4개사) ▷5000원 → 1000원(2개사) ▷5000원 → 500원(2개사) ▷500원 → 200원(2개사)로 집계됐다. 액면병합은 ▷100원 → 500원(5개사) ▷200원 → 500원(4개사) ▷100원 → 1000원(4개사) 등이었다.

액면금액은 500원이 가장 많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50.47%, 코스닥시장에서 75.13%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증권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 액면주식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됐다. 액면금액 분포현황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500원(50.47%), 5000원(27.59%), 1000원(13.21%) 순이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500원(75.13%), 100원(19.15%), 1000원(2.25%) 순이다.

예탁원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증권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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