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제5기 BMC이노티즌 단원들이 부산도시공사 사업현장 방문 견학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경영혁신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5기(2024년) BMC이노티즌’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제5기 BMC이노티즌은 시민참여경영을 통한 양방향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상향식 혁신 이행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5월부터 8개월여 동안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성별, 직업군으로 구성된 20명의 시민은 2회의 오프라인 활동, 5회의 온라인 활동을 이어가며 공사 경영 전반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개진했다.
공사는 기존에 사용하던 ‘시민참여혁신단’이라는 명칭을 이번 활동부터는 ‘BMC이노티즌’으로 변경해 ‘시민’과 함께하는 ‘혁신’ 활동을 강조했고 제4기 단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주요 현장 견학을 진행을 통해 사업의 이해도를 높였다.
공사는 BMC이노티즌 활동을 종료하며 ▷활동 참여율 80% 이상 활동자에 대한 활동 증명서 수여 ▷최종 우수활동자 선정과 포상 ▷활동 소감과 피드백 접수 등을 진행하며 활동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BMC이노티즌 단원들은 “BMC이노티즌으로 활동하며 부산도시공사가 부산이라는 지역사회에 굉장히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의견을 제시하고 반영되는 모습을 보며 이노티즌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올해 제6기 BMC이노티즌을 선발하고, 활동에 5기 BMC이노티즌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