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尹 체포로 불확실성 해소…민주주의·민생 연대 필요”

“계엄·내란수사·탄핵은 법적 절차에 맡겨야”
“대한민국 재설계 위한 새판짜기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 앞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헌화를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2024.12.31 [공동취재] [연합]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15일 “국민이 지켜주신 대한민국이다. 정치가 응답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소통망(SNS)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마무리됐다. 이제 ‘불확실성’을 하나 해소한 셈”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 전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는 대통령 한 명 바뀐다고 해결될 수 있는 위기는 아니다”라며 “계엄과 내란 수사, 탄핵은 이제 법적 절차에 맡기고 대한민국은 미래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폭넓은 ‘민주주의 연대와 민생경제 연대’가 필요하다”면서 “근본적인 정치경제사회 대개조, 대한민국 재설계를 위한 새판짜기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로 정의와 상식이 바로 서는 새로운 대한민국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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