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최초 준공공 운용자 등극
동급 회전익 항공기 중 안전성 월등
동급 회전익 항공기 중 안전성 월등
에어버스 H160이 상공을 활보하고 있다. [에어버스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일본 경찰청이 에어버스 H160 헬리콥터 2대를 인도받아 일본 내 최초의 준공공 부문 운용자가 됐다고 16일 밝혔다.
첫 번째 H160은 작년 말에, 두 번째 헬기는 올해 1월에 인도됐다.
장-뤽 알폰시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일본 지사 대표는 “일본의 오랜 고객에게 H160 공공 서비스 버전을 처음으로 인도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이는 프랑스와 일본 팀이 지난 2년간 뛰어난 노력과 헌신의 결실”이라며, “이 최신형 항공기의 독보적인 성능은 일본 경찰청의 다양한 법 집행 임무를 더욱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160은 세계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된 헬리콥터 중 하나로, 동급 회전익 항공기 중 최고 수준의 운용 안전성과, 탁월한 편안함을 제공하도록 설계 및 제작됐다. H160은 법 집행, 해상 운송, 수색 및 구조, 개인 및 비즈니스 항공, 응급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며, 현재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미국 및 기타 유럽 여러 국가에서 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