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리비아 제2의 도시 벵가지 운항 재개

아프리카 대륙 내 64개 목적지 연결
B737-78D 항공기 활용 예정


터키항공 승무원들이 리비아 제2의 도시 벵가지 운항 재개에 맞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터키항공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2025년 1월 14일부터 리비아 벵가지로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프리카 대륙 내 총 64개 목적지를 연결하며, 전 세계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아프리카 노선을 취항하는 터키항공의 벵가지 노선은 B737-78D항공기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일요일 주 3회 운항된다.

빌랄 에크시 터키항공 CEO는 벵가지 노선 운항 재개에 대해 “세계 여러 대륙을 연결하려는 터키항공의 사명이 이번에는 리비아 제2의 도시 벵가지에서 이어진다. 역사적인 유대감을 공유하는 벵가지 노선 운항을 재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향후 활발한 지역 투자가 이루어지면 아프리카 대륙의 관광 및 무역 잠재력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터키항공은 변화하는 시장 조건과 수요 상승에 발맞춰 아프리카를 세계와 연결하는 관문을 계속해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131개국, 352개 목적지로 운항하는 터키항공은 새로운 취항지를 통해 빈틈없는 연결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뛰어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