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구속에 대통령실 “공직자 맡은 바 역할 다해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임세준 기자


尹 구속 후 회의…각자 소임 당부
내각 협력, 외교 등 상황 관리
대통령실, “사법부 신뢰 우려”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9일 “어려운 정국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공직자로서 각자 맡은 바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은 이날 오전 정 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은 동맹국의 지도자 교체 등 변화하는 국제 정세를 감안해 정부가 외교, 안보 상황을 잘 관리하도록 뒷받침하기로 했다. 또한 고환율, 고금리, 고유가 등 대외변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등 민생을 챙기는 데도 내각과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을 포함해 주요 수석 및 차장들이 참석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이날 오전 2시50분경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차은경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다른 야권 정치인들과의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 결과로서, 사법부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떨어뜨리게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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