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숙, 기원3, 세라믹, 33×21×41(h) cm, 2024 |
[지상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 제주갤러리에서 김남숙(b.1971)작가의 개인전 ‘바다를 품은 돌’이 1월 2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흙으로 돌을 빚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담아낸 작품 약 100여 점을 선보인다. 김남숙 작가는 지난 20여 년간 제주의 거친 자연 속에서 살아온 제주인의 삶과 이야기를 돌에 투영하며 독특한 소조 작업으로 구현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돌탑을 연상시키는 형상을 통해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작품들과 함께 작가 특유의 손길이 담긴 자연스러운 질감이 돋보이는 작업들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류희원 헤럴드옥션 스페셜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