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회장 “젠지 신입사원, 회사 변화주역 돼야”

2025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서 당부
“젠지, 정보 습득과 소통에 탁월한 강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20일 열린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LS그룹 제공]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LS미래원을 찾아 “디지털·인공지능(AI) 시대에 적합한 젠지(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10대 후반~20대 초중반) 세대로서 우리 LS를 변화시키는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지난 20일 그룹 연수원인 미래원에서 열린 ‘2025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젠지 세대는 디지털 기술과 함께 성장한 세대로 정보 습득과 소통에 있어 탁월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세대라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과감하게 시도해 나가며 열정을 갖고 우리의 ‘Vision 2030’과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전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LS그룹 신입사원들은 3주간 구미, 온산, 전주 등에 위치한 주요 사업장을 견학했다.

앞서 구 회장은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들 7명과도 만나 “임원이 되어서도 꾸준히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분석과 탁월한 의사결정을 통해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경제 칼럼니스트 모건 하우절 저서 ‘불변의 법칙’, 경영학자 짐 콜린스 저서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등을 임원들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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