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천권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광주광역시의회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광천권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광주광역시의회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광천터미널과 인접한 지역구인 광주광역시의회 안평환 행정자치위원장(북구1)과 명진 교육문화위원장(서구2)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광천권역 교통난 해소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창호 광주시 교통정책연구실장 발제와 안평환 행정자치위원장, 송광균 송원대 교수, 오석진 호남대 교수, 김효종 동아기술공사 부사장, 장화선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 김선탁 광천재개발 사무국장, 이선진 전일방개발 주민대책추진협의회 공동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창호 교통정책연구실장은 발제에서 ‘광천권역 대자보 특별교통대책 최종보고서’ 중심으로 도시철도 ‘광천상무선’ 건설, 광천권역 연결 BRT 도입, 광천권역 연결 도심 급행버스 및 상생버스 운행, 광천권역 버스전용차로 운영구간 및 시간 확대, 광천 에코브릿지(랜드마크) 조성, 광천 그린로드 조성, 광천권역 도로 확장 및 신설 등 광주시 계획을 발표했다.
명진 위원장은 “보행친화적인 토지이용과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신세계백화점 확장과 주변 재개발 사업 등 7개 사업을 포함해 일대 거주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긴밀한 협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평환 위원장은 “2030년 이후 광천권역 유동인구는 최소 30만명 이상이 예상된다”며 “현재의 도로 여건과 미래의 여건을 고려하더라도 교통혼잡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중심체계로 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