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7~14도’ 포근한 날씨…수도권 오전에 미세먼지 ‘나쁨’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20일 부산 기장군 일광면 바닷가 방파제에 갈매기들이 햇볕을 쬐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금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고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인천·경기 남부·세종·충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부터 강원 동해안·산지, 늦은 밤부터 경북 북부 동해안에 가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 중·북부는 오전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겠다. 눈비는 25일에도 강원 동해안·산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부산·울산, 제주도 등에서 이어지겠다.

24∼25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 중·북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1∼5㎝,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 1㎝ 내외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아침 -12∼1도·낮 0∼7도)보다 2∼6도가량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24일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5.6도, 춘천 -7.6도, 강릉 0.1도, 청주 -2.6도, 대전 -3.0도, 전주 -1.6도, 광주 0.4도, 제주 6.9도, 대구 -3.4도, 부산 5.6도, 울산 0.8도, 창원 2.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5m, 서해 0.5∼2.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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