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미국 대도시 집값 전년동기 대비 3.8% 상승

지난해 11월 미국 주요 대도시의 주택 가격이 전년동기 대비 3.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위원회는 28일 지난 11월 미국 주택가격 지수(323.91)가 전년동기 대비 3.8% 상승했다며 이는 전월(3.6%)대비 상승폭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지수를 세분하면 10개 도시가 4.9%, 20개 도시는 4.3%상승했는데 10대 대도시는 전월 대비 변화를 보이지 않았고 20개 대도시는 0.1%포인트 상승했다.

도시별로는 뉴욕이 7.3%로 가장 높았고 시카고(6.2%)와 워싱턴DC(5.9%)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탬파는 상승폭이 0.4%로 그쳐 주요 대도시 중 가장 낮았다.

한편 케이스 쉴러 지수와 함께 발표된 연방주택금융청(FHFA)지수도 전월 대비 0.3%, 전년동기 대비 4.2% 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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